"오기사,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"는 먼저 읽었던 "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"라는 책을 본후 그의 여행스타일에 매료되어 찾게된 책이다.
예전 어느때 아리따운(?) 회사분과 맥주한잔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여행을 가고싶다라는 내 이야기에 그분이 추천해준 책이 "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"라는 책이다.
--
맥주한잔마시며 그냥 툴툴 뱉은 대화였던것같은데도 다음날 바로 책을 가져다 주어 너무나 고마웠던 추억. 책을 선물받는것이.. 빌려보는것이 어떤건지 그때 처음알았다.
--
그의 여행은 내가 항상 꿈꾸는 스타일이었다. 그의 여행은 너무나 여유롭다.
한적한 카페에 앉아 일러스트도 그리고 책도 읽으며.. 혼자 맥주를 즐기는 그런 사람. 그런 여행 아니 일상
내가 그만큼 여유로울필요도.. 또 그럴수도 없겠지만.. 항상 여행은 여유로와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.
작가의 그 일상처럼 ..
--
여행기지만 여행을 강요하지는 않는다. 그저 자신의 일상을 그리고, 쓸뿐이다. 그가 소개하는 음식점이 바르셀로나 최고의 맛집도 아닐것이고 카페가 가장 분위기있는곳은 아닐것같지만 꼭 찾아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아마 그의 그 여유로움이 그곳에 녹아있을것같기 때문일것이다.
--
작가의 생각과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너무나 조화롭다.
그의 실제 에피소드 일것같은 나라와 나라사이에서 오는 문화적차이의 재밌는 만화 또한 이책을 읽으면서 아니 보면서 흥미로웠던 것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