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-
2008년 3월 15일 | 홍대 롯데시네마 | BPF2008
--
영화를 보기전 두가지가 마음속에 있었다.
얼마나 잔인할것인가.. 그리고 옆친구는 그것에 대하여 거부감을 느끼지않을까?
글쎄 둘다 너무나 뜻밖이어서.. 너무나 가슴이 뛰었던 영화..
--
살점이 이리튀고 눈을 찌르고 내장을 파헤치고.. 긴장하게 만들고...
유치하고 웃기고.. 또 뭐가 있을까? 영화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느껴서.. 정리하는것도 쉽지는 않다.
확실한 감정중 하나는 이영화를 만든 로드리게즈는 천재다..
--
사실 좀비영화라 하면 B급으로 취급될수있는 소재이며 영화라고 생각된다.
대부분 좀비라는 소재를 두고 제작을 하게되면.. 신체 이곳 저곳이 절단되고.. 내장을 파헤치고... 게다가 좀비가 먹는게 사람의 뇌이니... 얼마나 잔인한지는 보지않아도 알것이다.
또 그렇지 않은 작품은.. 사실 뭔가 심심하니.. 좀비영화는 그래야한다는 공식은 없지만... 그렇게 제작 되어야만 할것같다.
B급이라는 느낌을 안느낀 좀비영화가 있다면 아마 "28일후"가 처음일것같다.. ( 과연 좀비일까? 라는 의문이 들지만.. 어쨋든 하는 행동은 좀비니...) 적절히 잔인하고.. 적절히 같이 볼만한.. 그리고 재밌는 최초의 좀비영화였다. (개인적으로)
--
그런면에서 아무리 타협해도 이영화는 적절히 잔인한것이 아니고.. 적절히 누군가와 같이 볼만한 영화는 아니었다. 그래서 같이본 친구의 눈치 보느라 힘들었는데... 깜짝깜짝 놀라면서도 해맑게 웃고있는걸 보자니..
이 기분은.. 뭘까나 :)
--
영화는 한마디로 재밌다.
정확한 장르를 모르겠다만.. 그냥 생각나는대로 맞쳐보면 코믹호러 장르라고 생각된다.
무섭지만.. 웃긴.. 이 어울리지 않을듯한 두개의 조합이 너무나 잘 버무려져 감동을 느낄수있는 영화..
한마디로 재밌다.

